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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비결핵성 폐질환이란? 치료 중단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?

비결핵성 폐질환(NTM, Non-Tuberculous Mycobacteria)은 결핵과는 다른 종류의 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폐 감염 질환입니다.
특히, 기관지확장증이 함께 있는 경우, 가래 배출이 어려워지고 호흡곤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질문자님의 어머님께서는
81세로, 75세에 비결핵성 폐질환 진단
기관지확장증을 동반
약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중단 후 증상 악화
최근 몇 달간 심한 호흡곤란과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

현재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라면, 호흡을 최대한 편안하게 하고,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그렇다면, 운동, 산소보조기, 온습 관리 등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.


2. 폐가 아플 수도 있는가? (근육통 vs. 폐 통증 구별하기)

📌 폐 자체에는 통증 신경이 없음. 하지만 폐를 둘러싼 조직(흉막, 근육, 신경 등)이 자극을 받으면 통증을 느낄 수 있음

기관지확장증이나 비결핵성 폐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통증

  1. 가래 배출이 어려울 때 → 기침을 반복하면서 늑막(가슴막)과 근육에 부담이 생겨 통증 발생
  2. 염증이 심할 때 → 흉막염,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기면 깊이 숨을 들이마실 때 통증 발생
  3. 혈액순환 문제 → 산소 부족으로 인해 흉부 근육과 신경이 긴장하면서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짐

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?
✔ 기침이 심하면 진득한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쉽게 하는 방법(온습 관리, 수분 섭취)이 필요
✔ 폐 자체에 통증이 아니라 근육 통증이라면, 가슴 마사지 및 스트레칭이 효과적일 수 있음
✔ 통증이 심해지고 호흡이 더 어려워진다면, 폐렴이나 염증 악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진료 필요


3. 운동을 계속 시켜야 할까? (호흡곤란이 있을 때 운동 여부)

운동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.
📌 호흡곤란이 심할 때는 강한 운동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음

호흡곤란이 있을 때도 가능한 운동

  1. 호흡운동 (폐를 확장하는 연습)
    •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, 길게 내쉬는 연습
    • 수건을 등을 받쳐주어 가슴을 펴는 자세 유지
  2. 누워서 발가락, 손가락 움직이기
    • 전신 순환을 도와주고, 폐혈류를 원활하게 함
  3. 가벼운 상체 스트레칭
    • 팔을 위로 올리면서 깊은 숨 들이마시기
    • 팔을 내리면서 숨 내쉬기

🚨 이런 경우 운동을 강요하면 안 됨!
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경우
✔ 기침이 심해지고 가래가 많아지는 경우
✔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거나,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

📌 결론:
🚀 숨이 너무 차다면 무리한 움직임보다 호흡운동을 먼저 시도
🚀 누워서도 가능한 작은 움직임(발가락, 손가락 운동)부터 시작


4. 산소보조기, 장기 사용이 도움이 될까?

🚨 산소보조기는 폐질환의 진행을 막아주지는 않지만, 일시적으로 호흡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함

📌 산소보조기를 사용할 때 고려할 점
숨이 찰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음 (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의존도를 높일 수 있음)
의료용 산소보조기(저유량 산소)는 도움이 될 수 있음
산소를 쓰더라도 폐활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운동을 병행해야 함

🚀 추천하는 방법
숨이 너무 차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만 사용
산소 사용 후, 호흡운동을 병행하여 폐활량 감소를 방지

📌 결론:
🚀 산소보조기는 호흡을 편하게 해주지만, 폐기능 회복을 돕지는 않음
🚀 오히려 의존도가 높아지면 운동량이 줄어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함


5. 뜨거운 물로 온습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?

📌 네, 도움이 될 수 있음!
✅ 따뜻한 증기를 들이마시면 기관지가 확장되고, 가래가 묽어지면서 배출이 쉬워짐
✅ 폐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호흡이 편안해질 수 있음

🚀 추천 방법
뜨거운 물을 담은 컵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천천히 호흡하기
욕실에서 따뜻한 물을 틀고 습기 속에서 호흡하기
가습기를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기 (40~60%)

📌 결론:
🚀 온습 관리는 폐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음
🚀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노출되면 오히려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간(5~10분)이 중요


6. 결론: 약물 치료 없이도 도움이 될 관리법

호흡운동을 통한 폐활량 유지
🚀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연습 (수건으로 등 받쳐서 호흡 훈련)

누워만 있지 않도록 작은 움직임 유지
🚀 발가락, 손가락 움직이기부터 시작

산소보조기는 필요할 때만 사용
🚀 의존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조절

온습 관리를 통해 가래 배출 원활히 하기
🚀 뜨거운 물 증기로 기관지 확장 효과

염증 관리 및 영양 공급
🚀 따뜻한 물과 소금물 가글(가래 배출 도움)
🚀 단백질과 영양소 충분히 섭취

🚨 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병원 방문 필요!
✔ 갑작스럽게 호흡이 더 어려워지는 경우
✔ 혈담(피 섞인 가래) 발생
✔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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